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2025년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인종양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헌신해 온 동료들과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술과 교류를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은 부인종양 분과의 지역별 균등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첫번째 행사입니다. 바쁜 임상과 연구 일정 속에서도 한 치의 빈틈 없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조율해 주신 권상훈 조직위원장님의 리더십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국제 진료지침의 변화와 임상적 적용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각 영역에서 최신 치료지침을 심도 있게 다루며, 앞으로 우리 진료 현장에 어떻게 반영할지 병리 선생님의 입장을 포함하여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임상의의 자세라는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과 ChatGPT와 같은 신기술이 환자 진료와 의사–환자 간 소통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논의하게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며, 회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약 18개월 정도의 의정 갈등으로 인해 진료 현장에서 전문/전담 간호사를 포함한 진료 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부인암 치료 분야에서 ERAS 등 최신 기술이 환자 치료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그리고 환자 경험과 회복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호 분과 회원을 포함한 학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조직위원회, 연자 및 좌장 선생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회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서 계시기에 오늘의 자리가 가능했습니다.

심포지엄 동안의 논의와 교류가 부인종양학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참석자 여러분의 건강과 연구의 성과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