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암 생활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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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조리 권고안
  •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 사용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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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프 부종 환자의 운동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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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권고안

목적
올바른 식품의 선택과 섭취 방법을 통하여 암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암세포의 발달을 억제하며, 환자의 전신 상태를 호전시킴으로써, 부인암의 치료 후 빠른 회복과 암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얻기 위함입니다.

암환자의 식생활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공해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당한 칼로리 섭취와 함께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1. 1. 아침, 점심, 저녁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2. 2. 고지방, 고칼로리, 동물성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합니다.
  3. 3. 매끼 곡류를 1/2~1 그릇 섭취합니다. 밥을 먹기 힘든 경우 빵, 떡, 죽 등을 드셔도 좋습니다.
  4. 4. 매끼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지방이 많은 갈비, 삼겹살, 닭 껍질 보다는 살코기를 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이 싫다면 계란, 두부, 콩, 치즈, 우유 등 고단백 식품을 섭취합니다.
  5. 5. 야채는 매끼 2종류 이상 다양하게 섭취합니다. 씹기 힘든 경우는 다지거나 갈아서 드십시오.
  6. 6. 매일 한가지 이상의 과일을 1-2 회 드십시오.
  7. 7. 우유 등 유제품은 매일 1 팩 이상 드시고, 우유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두유, 요구르트 등을 섭취합니다.
  8. 8.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적당량 섭취합니다.
  9. 9.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은 조리할 때 충분히 사용합니다.
  10. 10.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11. 11. 담배를 끊고, 술은 하루 1잔 이하로 드십시오.
  12. 12. 건강식품, 건강보조제는 함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때의 식생활
1. 입맛변화
암에 의해 혹은 항암제 때문에 입맛이 변하고 냄새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 생선에 대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치료가 끝나면 대개 사라지므로 증세가 있을 때 슬기롭게 극복해야합니다.
  • 가.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고기를 먹기 힘들면. 생선이나 계란, 두부, 콩, 우유, 유제품을 매일 섭취합니다.
  • 나. 음식을 조리할 때 환자의 취향에 맞는 향이 좋은 양념이나 소스를 사용합니다.
  • 다. 약간의 신맛은 음식의 맛을 좋게 합니다.
  • 라. 음식을 만들 때 야채를 같이 결들입니다.
  • 마.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욕부진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로 구역질, 입맛변화가 동반되어 음식 섭취가 감소합니다.
  • 가. 식사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입맛이 당길 때 조금씩이라도 자주 음식을 섭취합니다.
  • 나. 가능하다면 가벼운 산책 등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식욕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 다. 평소 즐겨 먹던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찌개류, 젓갈류, 조림류 등 평소 즐기던 음식을 추가해 봅니다.
  • 라. 식사 전에 물, 음료를 많이 먹는 것은 입맛을 떨어뜨릘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3. 오심, 메스꺼움
암 자체에 의해서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후 수 일간 나타나는데, 치료가 끝나면 사라지므로 이 시기를 현명하게 넘기는 것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 가. 하루 세끼를 먹기보다 소량으로 나누어 여러 번 식사를 합니다
  • 나. 음료나 음식을 차게 해서 소량씩 먹는 것이 메스꺼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다. 기름진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해서 맛이 역겹게 느껴지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습니다.
  • 마. 식사 전에 너무 많은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피합니다.

4. 구토
  • 가. 구로가 심할 때는 먹지 않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 나. 구토가 덜해지면, 유동식(미음. 국물 등)이나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부터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늘려갑니다.
  • 다. 부드러운 과일, 야채를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5. 입과 목의 통증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또는 감염에 의하 구강염, 식도염이 생긴 경우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 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삼키기 쉽게 음식을 조리합니다. (죽, 미음, 데친 야채)
  • 나. 빨대를 이용합니다.
  • 다. 음식, 음료를 차게 해서 먹습니다.
  • 라. 너무 짜고, 맵고. 신, 자극적인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피합니다.

6. 설사
  • 가. 증세가 심할 때는 음식 섭취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물, 보리차, 맑은 미음 등을 계속 마셔서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 나. 식사는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 다.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합니다. (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감자, 육수 등)
  • 라. 강한 양념(고추, 후추 등)이나 카페인이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은 피합니다.
  • 마.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을 피합니다.
  • 바. 우유 등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 조금만 섭취합니다.
  • 사. 고섬유질 채소(양배추, 옥수수, 콩, 브로컬리 등)는 소화되기 힘들기 때문에 삼기는 것이 좋습니다.
  • 아. 커피 등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을 피합니다.

7. 변비
  • 가. 물, 음료수를 많이 마십니다. (하루 8-10컵 이상)
  • 나. 섬유질이 많은 곡류, 야채. 과일 등 섬유소기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 다. 산책, 걷기 등 체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운동하기 힘든 경우라면 자주 배를 부드럽게 맛사지 합니다.

8.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직후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주의하면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야 합니다.
  • 가.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음식을 만지기 전에는 주의합니다.
  • 나. 고기, 생선, 조개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습니다.
  • 다. 여름철에는 물을 끓여서 마십니다.
  • 식품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제조일자가 오래된 음식은 피합니다.
  • 식기와 조리기구를 매일 소독하여 정결히 관리합니다.
  • 음식을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찬 음식은 섭씨 4도 이하, 더운 음식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보관합니다.

음식 조리 권고안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 시 조리의 기본
  • 1. 음식재료의 종류: 5 대영양소가 균형 잡히게 섭취되도록 신선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 항산화물질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재료등을 선택합니다.
  • 2. 음식물의 온도: 차고 시원하게 조리하거나 뜨겁게 조리한 음식은 미지근하게 식혀서 줍니다.
  • 3. 음식물의 질감: 혀 및 입안의 점막이 약하여지고 구강염 및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고 질기지 않게 조리하고 되도록 저작과 소화가 용이하도록 잘게 잘라 조리합니다.
  • 4. 음식물의 양념: 미각이 저하되어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원하게 되는데 너무 맵고 짜거나 달고 기름진 음식은 구토를 더 유발하므로 약하게 양념을 하도록 합니다.
  • 5. 음식물의 양: 한번 섭취하는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에 5-6회로 나누어 적은 양을 자주 섭취하도록 소량씩 요리하며 많이 만들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 6. 알코올섭취 및 소금 사용을 자제하여 조리합니다.

암 치료의 부작용 시 도움이 되는 조리법과 예
  • 1. 식욕이 없을 때: 적은 양으로 열량을 낼 수 있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환자의 기호에 맞추어 향신료 및 젓갈 등을 사용합니다. 너무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식욕저하를 가져오므로 피합니다. (조리예: 카레소스 해물찜, 명란젓 파스타, 매실 소스연두부냉채 등)
  • 2. 구토와 메스꺼움이 심할 때: 시원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조리예: 키위셀러리 쥬스, 단호박두유, 청포묵냉채 등)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식사도중에는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하며 구토가 일단 가라앉으면 미음, 동치미, 된장국 등의 국물로 식사를 시작 합니다.
  • 3. 변이 묽거나 변비 시 이온음료 등으로 탈수를 예방하고 장을 자극하는 카페인, 기름 진 음식, 강한 향신료를 사용한 음식 등을 피합니다. (조리예: 새싹다시마샐러드, 고구마 요거트스무디, 호박범벅 등)
  • 4.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위한 조리법: 채소의 균이나 농약잔유물 등을 없애기 위하여 충분히 익도록 열을 가하여 조리한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및 육류의 섭취를 금합니다. (조리예: 새우살버섯야채복음, 삼계죽, 비지계란탕 등)
  • 5. 소화기능이 떨어진 환자를 위한 조리법: 충분히 다지고 썰어서 조리하며 기름을 사용하기보다는 찜이나 국으로 조리합니다. (조리예: 버섯해물찜, 흰살생선채소찜, 팽이버섯두부전골 등)

과일과 야채의 조리
  • 1. 식간에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생야채를 섭취하게 하여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의 총섭취량을 늘립니다. 예를 들면 생오이, 당근, 고구마, 무우 등을 잘라서 간식으로 섭취합니다.
  • 2. 주식으로 흰밀가루, 흰쌀밥보다는 현미, 콩 등의 잡곡 및 견과류를 이용한 빵이나 밥을 뿌리채소인 고구마, 감자 및 호박 등과 섞어서 섭취하도록 조리합니다.
  • 3.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경우, 채소의 영양 항산화 물질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조리법은 채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평평한 금속표면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익히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항산화 물질수준을 가장 높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 향이 자극적인 마늘, 비트 등은 열을 가한 조리 후에도 항산화 물질의 수준은 유지됩니다. 압력솥을 이용한 조리와 물에 오랜 시간 삶는 조리는 대부분의 야채의 항산화 영양소의 손실을 많이 가져옵니다.
  • 4. 수용성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대부분의 부드러운 과일과 야채는 열을 가하여 조리하지 않고 샐러드, 겉절이나물,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주스 등으로 조리합니다.
  • 5 베타가로틴 등의 함유량이 많은 당근, 토마토 등의 야채는 올리브유를 첨가하여 단시간 약하게 가열할 때 섭취율이 증가하며, 말린 산나물 버섯 등은 식물성 기름을 첨가하여 조리하여 비타민D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동물성 지방 및 총지방함량의 섭취를 줄이기
  • 1. 저지방 유제품을 이용하여 조리합니다.
  • 2. 양념과 소스에 버터와 마아가린의 사용을 줄입니다.
  • 3. 기름보다는 물을 이용하여 가열조리합니다.

육류 및 기타 살코기의 조리시의 주의점
  • 1. 붉은 살코기의 조리시에 불에 그을리거나 굽는 조리법은 발암물질을 형성시킬 위험이 높은 조리법입니다. 만약 고기를 직화로 불에 그을려 요리하여야 할 경우는 탄부위를 제거하고 지방부위를 잘라 연기 발생을 줄이고, 불에 직접 요리하기 전 전자레인지 등에 미리 익혀 직접 불에 닿는 시간을 줄입니다. 또한 식물성 기름, 식초, 마늘 등으로 미리 고기를 재어서 구울 경우 발암물질의 형성을 줄이게 됩니다.
  • 2. 연기에 훈제한 육류, 생선류는 가급적 섭취를 제한합니다.
  • 3. 살코기의 요리시 지방부분을 제거하거나 지방함량이 적은 부위를 구입하고, 닭고기의 껍질을 벗기고 조리합니다.
  • 4. 나이트라이트를 사용한 소시지, 행, 베이컨 등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스아민을 위에서 생성할 수 있으므로 요리에서 피하도록 합니다. 만약, 이러한 요리를 먹게 될 경우 반드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과일 주스 등을 같이 섭취하여 나이트로스아민의 생성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 사용 권고안

암 환자들은 흔히 의료진이 권하는 치료 이외의 보조식품이나 천연물을 복용하는 것을 주위로부터 권장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나 가족 스스로가 암의 치료에 뭔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원하는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항암치료 과정 자체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에서 오는 부작용을 경감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선택하기도 합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암의 치료에 도움이 될까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들을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였다는 주위의 이야기나 서적들을 통하여 암환자와 가족들은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사용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사용이 방사선이나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효과를 증가시켜 주거나 부작용을 완화시켜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연구자들이 이러한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사용만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었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현재까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흔히 일반인들이 갖게 되는 잘못된 견해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천연물' 이기 때문에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도 약물이며 해당하는 부작용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독성이 심하다고 알려진 항암제의 상당 수가 천연물질로부터 개발된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다른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할 경우, 다른 약제와의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진과 이에 대해 충분히 의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하여 의료진과 어떻게 상담하여야 하나요?
암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료진에게 환자 및 가족들이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물어보는 경우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해당 의료진이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암 치료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현재 알려진 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보의 부재로 인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불신감이 생기지 않아야 하므로, 상호 이해가 중요합니다. 의료진과 상담할 때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하십시오.
  • 1. 의료진과 상담 전에 복용을 고려하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스스로 얻어 보십시오. 이러한 정보들을 의료진과 공유하십시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 전 질문을 적어 가시고, 상담에 도움이 되는 가족이나 친구를 데리고 가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2. 의료진이 권유하는 표준치료에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방해가 된다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의료진에게 미리 정확하게 설명하십시오. 의료진의 설명을 경청하시고 최대한 의료진의 견해를 수용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도 의료진의 결정에 반하여 정규 표준치료를 중단하거나 연기하지 마십시오. 그대신 환자 및 가족의 상황 및 어려움을 의료진과 충분히 공유할 수 있도록 전달하십시오.
  • 3. 만일 현재 복용 중인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있다면 종류와 용량을 정확하게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어서 가십시오.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 중인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유해하거나 표준치료를 방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을 권유하는 친지나 판매자에게 어떠한 내용을 질문해야 하나요?
  • 1. 우선 권유자 및 판매자가 이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 (암의 치료 부작용의 완화 재발 예방)가 있다고 주장하는지 정확하게 물어보십시오. 또한, 해당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나 임상시험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해당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내용이 의학학술지에 게재되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TV나 잡지, 서적 등을 통하여 광고된 것인지를 물어보십시오. 해당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서면으로 기록해 놓으십시오.
  • 2. 해당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가격에 대하여 물어보십시오. 가격이 지나치게 높거나 현재 가계에 큰 부담이 될 경우에는 결정을 미루시고 의료진과 반드시 먼저 상의하십시오. 또한, 해당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의 사용이 현재 표준치료의 중단을 전제로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정을 미루시고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십시오.

어떠한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을 피해야 하나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십시오 (http://hfoodi.kfda.go.kr), 건강기능식품들이 콜레스테롤이나 혈액순환 개선 등 항암효과가 아닌 다른 효능으로 허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주의하십시오. 특히 다음과 같은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은 사용을 중단하거나 피하도록 하십시오.

  • 1. 현재 시행 중인 치료를 비난하면서 표준치료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주의하십시오.
  • 2. 여러 질병 및 여러 종류의 암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할 경우 주의하십시오.
  • 3. 지나치게 고가의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주의하십시오.
  • 4. 단 한 곳의 판매자나 기관에서만 권유하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주의하십시오.
  • 5.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선전하는 천연물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주의하십시오.

운동 권고안

1. 운동의 원칙
각 환자마다 병명이 다르고 수술이나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과정이 다르며,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운동방법을 결정합니다.

2. 준비운동
  • 가. 처음에는 느리고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나가되 다음 단계의 운동에 적합하도록 각 근육이 충분히 이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나. 약 2-3분 동안 아주 가볍게 천천히 걷거나 3-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 준비운동을 마친 후의 심박동수가 휴식기보다 분당 약 10회에서 20회 정도 증가하면 충분하고 분당 100회가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3. 본운동
  • 가. 수술에서 회복된 후 재활치료실이나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 실내 자전거 운동 - 런닝머신 걷기운동 혹은 평지나 경사면에서 걷기운동 - 계단오르내리기 - 달리기 - 아쿠아로빅이나 수영 등
  • 나. 본운동의 강도는 준비운동 보다 약간 강하게 하고, 평소 심박동수보다 분당 약 40-50% 정도 증가하도록 합니다.
  • 다. 하루에 20-60분 정도면 충분하고 힘든 경우 5-10분씩 나누어서 운동합니다. 이때 필요한 경우 휠체어나 지팡이 등의 보조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라. 일주일에 3회 정도로 시작하여 5회까지 운동합니다. 마. 호흡곤란이나 발열, 통증, 가슴통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 바. 테니스, 골프, 스쿼시 등 관절에 충격이 가해지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 평소에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정리운동
본운동 후에는 정리운동을 준비운동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5. 특수한 경우의 운동
  • 가. 변비가 있는 경우 -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걷는 운동 자체가 장 운동을 촉진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변이 되지 않더라도 매일 규칙적인 시간대에 화장실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 화장실에 가기 전에 10-20분 동안 손으로 우하복부에서 시작하여 우상복부, 좌상복 부, 좌하복부의 방향으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을 반복합니다.
  • 나.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 - 하복부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6-7회 두드리고 3초 쉬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 아랫배에 힘을 주거나 하복부를 2-3초간 누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 한 번 배뇨를 하는 경우 잔뇨가 없도록 충분히 배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정 시간에 무조건 화장실에 가는 것 보다는 적당량의 소변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

림프부종 환자의 운동 권고안

1. 림프부종의 정의
림프부종이란 수술에 따른 림프절 절제와 방사선 치료 또는 감염으로 인해 림프계 손상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림프계 순환에 기능적 결함이 유발되어, 피부와 피하 조직에 과량의 수분 단백질(림프액)이 축척되어서 사지의 부피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2. 림프부종의 자각 증상
  • 가. 다리가 부어오르거나 둘레가 증가하고 터질 듯 한 팽창감이 있습니다.
  • 나. 다리를 굽히기 어려워지고 무거움을 느낍니다.
  • 다. 다리에 작열감 혹은 쿡쿡 쑤시는 느낌이 있습니다.
  • 라. 다리의 피부가 팽팽해지고 누르면 손자국이 남습니다.

3. 림프부종 발생의 위험인자
  • 가. 부인암 수술에 따른 골반림프절 절제술
  • 나. 과체중 혹은 비만
  • 다. 수술 후 상처회복의 지연
  • 라. 수술 후 골반 방사선 치료
  • 마.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위험인자가 아닙니다.

4. 림프부종 운동의 효과
  • 가. 부종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더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나.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복압의 변화를 가져와 림프액의 순환을 향상시킵니다.
  • 다. 림프 순환이 더 튼튼해지고 기능적이 됩니다.
  • 라. 다른 측부 정맥이 생성 되어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마.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체중이 느는 것을 막아줍니다.
  • 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 사.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림프부종 운동 전 준비사항
  • 가. 편안하고 넉넉한 옷을 입습니다.
  • 나. 저탄력 압박 붕대나 스타킹을 착용하신 상태에서 운동합니다.
  • 다. 운동은 하루 1-2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 처음에는 적은 횟수로 가볍게 하며 점차적으로 횟수를 증가시킵니다.
  • 마. 운동은 30분 이내로 하고 피로하면 쉬도록 합니다.
  • 바. 운동 전 후에 복식 호흡을 해서 이완하도록 합니다.
  • 사. 운동을 마친 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누워 30분 정도 이완합니다.

6. 림프부종 운동
가. 복식호흡
이미지
한 손은 배위에 한 손은 가슴 위에 올려놓습니다. 호흡 시 가슴이 움직이지 않고 배가 움직이도록 합니다. 숨을 들이 마실 때 배가 불록해지게 하고, 숨을 내쉴 때는 배가 납작해지도록 합니다. 들이 마실 때 천천히 5까지 세면서 코로 들이 마시고, 내쉴 때 천천히 10까지 세면서 입으로 내쉽니다. 5-10회 반복합니다.

나. 골반 경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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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세우고 등과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눕습니다. 그리고 아랫배가 바닥 쪽으로 당겨지도록 힘을 주고, 항문을 배꼽 쪽으로 끌어당겨 골반이 위로 올려지도록 합니다. 수축(3초) – 유지(3초) – 이완(3초) 로 5회 반복 실시합니다.

다. 무릎 구부려 가슴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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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한쪽 무릎을 감싸고 가슴까지 구부립니다. 1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다리를 쭉 펴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반대쪽 무릎도 동일하게 실시합니다. 이때 호흡은 그대로 편안한 쉽니다.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5회 반복합니다.

라. 양쪽 무릎 구부려 가슴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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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양쪽 다리를 동시에 구부립니다. 두 다리를 들고 정강이 부분을 감싸 가슴 쪽으로 당깁니다. 두 다리를 구부리고 정강이 부분을 감싸 가슴 쪽으로 당겨서 15초 정도 유지합니다. 이때 호흡은 그대로 편안히 쉽니다.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5회 반복 실시 합니다.

마. 발목 스트레칭(신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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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에서 펌핑 운동을 합니다. 느리게 발을 위, 아래로 움직여 힘을 줍니다. 20회 반복합니다.

바. 다리 외측으로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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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자세로 누운 상태에서 둔부 근육을 수축하면서 양쪽 다리를 밖으로 돌립니다. 10초간 유지하고 자세를 풀고서 10초간 쉽니다. 10회 반복하여 실시합니다.

사. 누워서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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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구부려 공중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양발을 교대로 움직입니다. 이때 손은 자연스럽게 양 옆에 두고 엉덩이는 들지 않습니다. 20회 반복합니다.

아. 무릎 스트레칭(신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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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cm 높이(침대 혹은 의자)에 다리의 뒤꿈치가 닿도록 올려놓으십시오. 올려놓은 다리의 무릎을 곧게 펴십시오. 넓적다리 뒤쪽이 부드럽게 당겨질 때까지 상체를 앞으로 숙이십시오. 이 자세를 15초-30초 정도 유지하고, 3회 반복합니다.

자. 복식 호흡하고 이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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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에 다리를 올려놓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30분 정도 이완합니다.

7. 림프부종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사항
  • 1. 피해야 할 사항
    • 가. 꽉 조이는 옷이나 신발
    • 나. 발톱을 깎을 때 옆에 자란 표피들을 자르는 일
    • 다. 무리한 운동
    • 라. 지나치게 추운 환경이나 뜨거운 환경 노출: 사우나, 뜨거운 욕조, 찜질방 등
    • 마. 장시간 서있거나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일
  • 2. 권장하는 사항
    • 가. 다치거나 벌레에 물릴 수 있으므로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 나. 잘 맞는 적절한 양말과 신발을 신습니다.
    • 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종, 피부 색깔, 온도 등을 매일 확인합니다.
    • 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로션을 바릅니다.
    • 마.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 차단제를 바릅니다.
    • 바. 체중조절과 영양상태도 부종 예방에 중요하며,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 걷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무용, 요가 등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 피부에 상처가 나면 물과 비누로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감염의 증상(붉은 피부)이 나타나는지 살핍니다.
    • 자. 반점, 가려움, 붉은 피부, 통증, 체온상승, 감기 같은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성생활 권고안

부인암 환자의 성기능 장애가 오는 이유
  • 1. 난소의 절제수술이나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항암화학약제 및 골반 방사선치료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갑자기 감소되는 조기 폐경이 오면 성교시 윤활작용을 하는 질 분비물의 감소, 성욕의 저하, 성행위 시작시의 각성기의 둔화 등이 올 수 있습니다.
  • 2. 단순 자궁 적출 수술 시에는 후유증에 대한 과대 불안 및 잘못된 상식 등으로 찾아오는 우울증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한 성기능 장애가 가장 크다고 하며 수술 과정에서 생식기의 자율신경의 부분적 손상이 오는 경우에는 성행위 각성시기에 질 부위의 혈관울혈 반응이 느려지게 됩니다.
  • 3. 광범위 자궁 적출수술은 악성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수술 전 불안감 및 수술 후 우울증이 더 심하여 성욕이 저하되고 암 재발에 대한 공포감으로 성교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수술 시 자궁 주위 연부조직 및 방광 요로, 장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지며 단순 자궁 적출수술시보다 생식기의 자율 신경계의 부분 손상의 확률이 높아지고 질의 길이가 단축되기도 하여 성적 만족도가 저하됩니다.
  • 4. 방사선치료 후에는 질의 점막 위축과 길이 및 직경 감소, 윤활 능력의 감소, 방사선 조사후 상흔조직 발생에 의한 만성적 생식기 동통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질벽의 섬유화와 탄성의 손실 및 질벽 주름의 손실, 질염 및 출혈 등이 유발되기도 하여 성교시 심한 통증과 출혈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환자는 출혈과 통증에 대한 불안감으로 심리적인 성기능의 장애도 생기게 됩니다.

부인암 환자의 성기능 개선방법
  • 1. 부인암 환자는 암치료에 들어가기 전 본인의 성기능에 대하여 주치의와 열린 마음으로 상담하여야 합니다. 암의 진단 및 치료 이전의 성기능 및 성 파트너가 포함된 상태에서 상담합니다. 생식기의 구조 및 부인 종양과 종양의 치료가 어떻게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잘못된 상식과 심리적 장애요인 불안감을 없앱니다.
  • 2. 성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내과적 질환 즉 만성 빈혈, 갑상선 질환 등에 대한 올바른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등의 복용은 성욕구 및 극치기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약제이므로 주치의에게 상담하여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3.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 치료 의한 심한 피로감이 성기능 약화의 원인이 되므로 자주 낮잠을 자는 등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환자가 준비가 되었다고 느낀 후 성관계를 갖도록 합니다. 또는 전형적인 성교가 힘이 든다면 에로틱한 환상을 이용하기, 마사지, 애무 또는 손 및 기구를 사용하여 자극하기, 입맞춤 등 대체 행위를 통한 성행위를 시도합니다.
  • 4. 부인암 환자는 만성통증으로 성적 활력이 감소됩니다. 이러한 통증이나 피로감이 덜할 때 성적 표현을 합니다. 성관계를 위한 통증 감소를 위하여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물리치료를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상상이나 명상, 심부 근육의 이완 등을 시도합니다.
  • 5. 부인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 질의 건조, 길이 단축, 점막 위축 및 상흔 형성으로 음경 삽입시 성교통을 유발하므로 윤활제와 질 확장기를 사용하여 질의 길이를 늘리고 상흔 형성을 줄여 성교통을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짧은 질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 남성 상위 체위의 성교시 음경의 삽입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성 상위 체위나 배우자와 함께 옆으로 눕는 체위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 6. 유방암이나 자궁 내막암 등 에스트로젠 민감성 종양 환자들을 제외한 부인암 환자들은 성기능을 돕는 외부 에스트로젠 및 프로제스테론의 투여로 조기폐경 증상을 극복하도록 합니다. 특히 질 건조 및 점막 위축증에 국소적인 에스트로젠 요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비호르몬성 질 윤활제와 수용성 젤리 및 vitamin E 질정제를 사용하여도 효과가 있으나 세균 감염 및 인공 향, 색 등에 의한 질 손상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유방암, 자궁 내막암 등의 경우 암 재발의 위험으로 외부 여성호르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데 이런 경우 생활양식의 변화 즉, 매운 음식을 먹지 않기, 카페인과 알코올을 줄이기, 집안 온도를 낮추기 등으로 도움을 받거나 비호르몬성 약제를 이용하여 폐경 증상을 줄이도록 합니다.
  • 7. 성생활이 활발한 환자의 경우 성병의 예방을 위하여 항상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가 감소되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한 시기에는 성관계를 삼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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