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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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1. 정의
자궁은 크게 두 부위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체부(몸통)과 경부(입구)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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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 가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분만 횟수, 감염,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 인자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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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상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생리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또는 출혈성 분비물, 아랫배와 다리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대부분 출혈이지만, 이는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나타나며, 질환이 없더라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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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단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면 질확대경 검사를 통한 조직생검 또는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등을 시행하여 암세포의 존재 여부와 암세포의 침범 정도를 확인합니다. 복부 CT, MRI , PET 를 시행하여 병의 진행 정도 (병기)를 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배설성 요로 조영술, 방광경 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뼈 스캔(Bone scan) 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5. 병기
자궁경부암은 그 진행 정도에 따라 0기에서 4기로 구분되는데 이를 병기(Stage)라고 합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자궁경부암 0기는 확실한 암 세포가 상피세포 내에 국한되어 발견된 경우이며, 1기는 자궁 경부에 국한된 경우, 2기는 자궁 경부를 약간 벗어난 경우, 3기는 자궁 경부를 벗어나 골반의 측벽까지 침범한 경우, 4기는 주변 장기인 방광, 직장까지 번져 있거나 멀리 다른 기관으로까지 전이된 경우입니다. 보다 자세하게는 2018년에 새로이 개정된 FIGO 병기기술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6. 치료
자궁경부제자리암(상피내암)은 원추절제술만 시행하고 자궁을 보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침윤성자궁경부암의 치료의 기본 원칙은 암의 원발병소와 잠재적인 전파 부위를 제거하는 것으로 일차 치료는 임상적 병기 결정 후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경부 및 질 상부에 국한되어 있는 병기 (I-IIA)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모든 병기에서 적용 가능하고 수술적 치료와 비교하여 비슷한 치료 성적을 보입니다. 생식력 보존이 필요한 IA, IB1 병기를 가진 선택된 환자에서 가임력 보존을 위한 수술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7. 추적관찰
첫 2년 동안은 3-6개월 간격으로 경과 관찰하고 이후 3년 동안은 6-12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합니다. 이후 1년 간격으로 경과 관찰합니다.

자궁경부상피내종양

1. 정의
자궁경부상피내종양(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상피내종양 → 제자리암(상피내암) → 암 (침윤성암)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즉, 정상과 종양의 중간 단계를 상피내종양(이형성증)이라 하며, 세포가 비정상적이며 악성종양(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상태입니다. 사춘기 이후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25~35세 여성에게 가장 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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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종류 중 상피내종양 및 자궁경부암을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위험군에는 16번, 18번이 있습니다.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여러 발암물질, 스트레스 등도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증상
대부분의 경우에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가끔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진단
가장 기본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방법은 자궁경부세포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입니다. 질에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확인한 다음, 체취용 솔로 자궁경부 세포 및 질 분비액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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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그 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인 질 확대경 검사, 자궁경부 조직검사, 그리고 경우에 따라 자궁 경부원추절술이 진단에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검사로 경증의 상피내종양 (CIN 1), 중등도의 상피내종양 (CIN 2), 중증 이상의 상피내종양 (CIN2, CIN3, CIS) 등으로 진단됩니다. 이들 중에 중등도이상에서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되어있습니다.

5. 치료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의 정도와 여려 여건(나이, 출산력, 치료 순응도)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의 정도가 1단계인 경증인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여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의 정도가 2단계인 중등도 이상인 경우에는 원추절제술, 레이저치료, 전기소작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경우에 따라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상피내 종양은 발견 즉시 치료를 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장차 출산 계획 여부, 치료 후 추적관찰이 용이한 지 여부, 자궁을 보존 할 것인지 여부, 자궁 및 자궁부속기 동반질환 여부 등을 고려하여 국소치료 또는 자궁 적출술 등의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1. 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 virus)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종류 중에 하나이며,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면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 약 200여 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이들 중 일부 만이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이들은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위험군은 곤지름, 첨형 콘딜로마 같은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며 HPV 6번과 11번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HPV 바이러스 군입니다. 고위험군은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등의 생식기 암 및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HPV 16번과 18번이 대표적인 바이러스 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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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사마귀는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3. 진단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바이러스 DNA 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사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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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과 및 치료
대부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70%가 1년 안에 사라지고, 90%가 2년 안에 사라집니다. 매우 드물게 감염이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자궁 경부나 생식기 부위에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성기사마귀가 발생하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성기 사마귀는 레이저로 제거하거나, 냉동 요법을 사용하거나, 이미퀴모드나 포도필로톡신(포도필린)이라는 약제를 발라 치료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눈에 보이는 사마귀는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유두종 바이러스까지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 면역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소멸됩니다.
5. 예방백신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예방 접종이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경우 약 70%가량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이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만 12세 여성 청소년(2021년 기준, 2008 ~ 2009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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